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어도 기존 도메인을 그대로 쓸 수 있을까?
기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거나 제작 업체를 변경할 때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기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거나 제작 업체를 변경할 때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새로 만들고 싶은데 기존 주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나요?
대부분의 경우 가능합니다.
도메인과 홈페이지는 서로 다른 자산이기 때문에 새 홈페이지를 다른 서버에 제작한 뒤 기존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메인 계정과 DNS, 회사 이메일, 기존 검색 노출, 서버 설정을 함께 확인해야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과 홈페이지는 무엇이 다를까?
도메인
사용자가 입력하는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company.com
- company.co.kr
- company.kr
서버 또는 호스팅
홈페이지 파일과 데이터가 저장된 공간입니다.
홈페이지
서버 위에서 작동하는 화면과 기능, 콘텐츠입니다.
간단히 비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도메인: 주소
- 서버: 건물
- 홈페이지: 건물 안의 공간과 시설
건물을 새로 옮겨도 주소가 새 건물을 가리키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존 도메인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이유
1. 고객이 알고 있는 주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명함, 소개서, 광고, 이메일 서명에 기존 도메인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면 주소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회사 이메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회사 이메일은 도메인과 연결돼 있을 수 있습니다.
도메인 설정을 변경할 때 이메일 관련 DNS를 잘못 수정하면 메일 수신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3. 기존 검색 노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기존 도메인이 검색엔진에 오랫동안 등록되어 있고 외부 링크가 있다면 도메인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메인을 유지해도 페이지 URL을 모두 변경하면 검색 유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회사명과 도메인이 이미 연결되어 있다면 특별한 이유 없이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메인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필요한 정보
1. 도메인 관리 업체
도메인을 어디에서 구매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도메인 관리 계정
다음 정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아이디
- 비밀번호
- 등록자 이메일
- 2단계 인증
- 복구 연락처
3. DNS 접근 권한
DNS는 도메인이 어느 서버와 이메일을 가리킬지 정하는 설정입니다.
새 홈페이지를 공개하려면 일반적으로 관련 값을 변경해야 합니다.
4. 도메인 만료일
도메인이 곧 만료될 예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 갱신과 결제 수단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메인이 기존 제작 업체 명의라면
홈페이지 제작 업체가 도메인을 대신 구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 회사가 도메인 관리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는가?
- 등록자 명의가 누구인가?
- 업체 변경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가?
- 다른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는가?
- 이전 수수료가 있는가?
- 인증 이메일을 받을 수 있는가?
도메인은 장기간 사용할 회사 자산이므로 가능하면 회사가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존 업체와 계약을 종료하기 전에 도메인 이전을 먼저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홈페이지를 만드는 동안 기존 사이트는 어떻게 하나요?
일반적으로 기존 홈페이지를 계속 운영하면서 별도의 개발 환경에서 새 홈페이지를 제작합니다.
제작 단계
- 기존 홈페이지 정상 운영
- 별도 테스트 주소에서 신규 홈페이지 제작
- 콘텐츠와 기능 검수
- 서버와 계정 준비
- 최종 공개 일정 결정
공개 단계
- 기존 홈페이지 백업
- DNS 변경 또는 새 서버 연결
- 신규 홈페이지 공개
- SSL 확인
- 이메일 확인
- 주요 기능 점검
이 방식이면 제작 기간 동안 기존 홈페이지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공개 시 중단 시간이 발생할까?
설정 방식에 따라 짧은 전환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DNS 정보가 인터넷 전체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잠시 기존 홈페이지가 보이거나 새 홈페이지가 보이는 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단을 줄이려면 다음을 준비합니다.
- 새 서버 사전 배포
- SSL 인증서 준비
- DNS TTL 확인
- 트래픽이 적은 시간에 변경
- 기존 서버 유지
- 공개 직후 주요 기능 점검
- 문제 발생 시 복구 방법 준비
회사 이메일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DNS에는 홈페이지뿐 아니라 이메일과 관련된 설정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 정보가 있습니다.
- MX
- SPF
- DKIM
- DMARC
홈페이지 서버를 변경한다고 이메일 설정까지 모두 삭제해서는 안 됩니다.
DNS를 수정하기 전에 기존 값을 백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Google Workspace
- Microsoft 365
- 네이버웍스
- 가비아 메일
- 자체 메일 서버
도메인 이전이나 DNS 변경 후 메일 송수신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도메인은 유지하고 URL만 바꾸는 경우
도메인이 같아도 페이지 주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 URL
company.com/service-old
새 URL
company.com/services
이때 기존 URL로 들어온 사용자를 새 페이지로 보내는 리디렉션이 필요합니다.
특히 검색 유입이 있는 페이지는 URL 대응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존 URL | 새 URL | 처리 |
|---|---|---|
| /about-us | /about | 301 리디렉션 |
| /product/a | /services/a | 301 리디렉션 |
| /old-news | 삭제 | 관련 페이지로 연결 |
| /contact | /contact | 유지 |
리디렉션 없이 기존 페이지를 삭제하면 다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검색 결과 클릭 시 오류
- 외부 링크 단절
- 기존 즐겨찾기 작동 안 함
- 검색 노출 감소 가능성
기존 도메인에서 확인할 SEO 항목
- Google Search Console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 기존 사이트맵
- 주요 검색 유입 페이지
- 외부 링크
- 페이지별 제목
- 기존 URL
- canonical
- robots.txt
- 색인 상태
- 리디렉션
리뉴얼 전에 검색 유입이 많은 페이지를 확인하고 유지 또는 이전해야 합니다.
도메인을 변경하는 것이 나을 수 있는 경우
대부분은 기존 도메인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다음 상황에서는 변경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회사명이 완전히 변경됨
- 기존 도메인이 지나치게 길거나 어려움
- 상표 문제가 있음
- 국가나 사업 영역이 크게 바뀜
- 부정적인 이력이 있음
- 이전 소유권을 확보할 수 없음
- 보안 사고로 신뢰 문제가 있음
도메인을 변경하면 기존 주소로 들어오는 사용자를 새 도메인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회사 이메일과 각종 외부 서비스도 함께 변경해야 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변경 전 체크리스트
- 도메인 관리 계정 확보
- 등록자 정보 확인
- 만료일 확인
- 자동 갱신 확인
- DNS 전체 백업
- 회사 이메일 설정 확인
- 새 서버 준비
- SSL 인증서 확인
- 기존 URL 목록 작성
- 리디렉션 계획
- Search Console 확인
- 분석 도구 확인
- 외부 API 허용 도메인 확인
- 소셜 로그인 도메인 확인
- 결제 서비스 도메인 확인
제작 업체에 전달할 정보
기존 홈페이지 주소:
도메인 관리 업체:
도메인 계정 보유 여부:
DNS 접근 가능 여부:
회사 이메일 사용 여부:
이메일 서비스:
기존 서버 정보:
검색 유입 여부:
유지해야 할 URL:
외부 API 연동:
희망 공개일:
제작 업체 변경 시 받아야 할 것
기존 업체가 홈페이지와 도메인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면 다음을 요청해야 합니다.
- 도메인 계정 또는 이전 코드
- DNS 설정값
- 서버 계정
- 홈페이지 소스
- 데이터베이스 백업
- SSL 정보
- 관리자 계정
- 이메일 설정
- 외부 API 계정
- 분석 도구 권한
- Search Console 권한
도메인만 확보하고 소스와 데이터는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각각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어도 기존 도메인은 대부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은 유지하고 홈페이지와 서버만 새로 연결하면 됩니다.
다만 단순히 주소만 연결하는 작업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 회사 이메일
- 기존 URL
- 검색 노출
- SSL
- 외부 서비스
- DNS
- 서버 전환
위 항목을 함께 확인해야 안전하게 리뉴얼할 수 있습니다.
기존 도메인이 회사의 중요한 자산이라면 제작 업체에 맡겨두기보다 회사 명의의 계정으로 직접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