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제작 업체 추천을 받기 전에 먼저 정해야 할 것
“홈페이지 제작 업체를 추천해 주세요.”
“홈페이지 제작 업체를 추천해 주세요.”
기업 홈페이지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쉬운 질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업체를 추천받더라도 우리 회사가 원하는 홈페이지의 목적과 범위가 불분명하면 적합한 업체를 고르기 어렵습니다.
어떤 업체는 브랜드 디자인에 강하고, 어떤 업체는 워드프레스나 아임웹처럼 빠른 제작에 적합합니다. 또 어떤 업체는 회원·결제·관리자 기능이 포함된 맞춤형 웹서비스 개발에 더 적합합니다.
따라서 업체 추천을 받기 전에 어떤 홈페이지가 필요한지 최소한의 기준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홈페이지를 만드는 목적
가장 먼저 다음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우리 회사는 ____________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제작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와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 제품 문의를 늘리기 위해
- 영업 담당자가 고객에게 전달할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기 위해
- 채용 지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 투자자와 파트너에게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 콘텐츠를 발행해 검색 유입을 만들기 위해
- 오프라인 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목적에 따라 홈페이지의 구성과 제작 업체의 유형이 달라집니다.
2. 주요 방문자
홈페이지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홈페이지를 방문할 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일반 소비자
- 기업 담당자
- 투자자
- 구직자
- 기존 고객
- 회원
- 해외 파트너
- 공공기관 담당자
같은 회사 소개라도 방문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필요한 정보의 순서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면 다음 정보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
- 어떤 기업에 적합한가
- 제공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 기존 고객과 사례가 있는가
- 어떻게 문의할 수 있는가
3. 방문자가 해야 할 행동
홈페이지를 보고 난 뒤 방문자가 어떤 행동을 하길 원하는지 정해야 합니다.
- 문의하기
- 상담 신청
- 견적 요청
- 전화 연결
- 자료 다운로드
-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 채용 지원
- 뉴스레터 구독
- 오프라인 방문
이 행동을 전환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환 목표가 명확해야 메인 화면과 각 페이지의 버튼을 일관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4. 필요한 페이지
처음부터 완벽한 사이트맵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정도만 정리해도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기본 페이지
- 메인
- 회사 소개
- 서비스 또는 제품
- 포트폴리오
- 문의하기
필요에 따라 추가되는 페이지
- 팀 소개
- 채용
- 블로그
- 고객 사례
- 자주 묻는 질문
- 투자 기업 또는 지점 목록
- 자료실
- 공지사항
- 영문 페이지
페이지 수만 정하기보다 각 페이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함께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5. 필요한 기능
업체를 추천받을 때는 원하는 기능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의 기능이 필요하다보다 다음처럼 설명하는 편이 좋습니다.
- 이름, 회사명, 연락처, 문의 내용을 받는다
- 제안서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 관리자 이메일로 알림을 받는다
- 관리자 페이지에서 문의 내역을 확인한다
- 처리 상태를 기록한다
- 문의 내용을 엑셀로 내려받는다
기능이 구체적일수록 업체가 프로젝트의 규모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6. 직접 수정해야 하는 콘텐츠
홈페이지 제작 후 어떤 내용을 내부에서 직접 수정할지 정해야 합니다.
- 공지사항
- 포트폴리오
- 상품과 서비스
- 채용 공고
- 팀원
- 고객 사례
- 블로그
- 메인 배너
수정할 콘텐츠가 거의 없다면 고정형 홈페이지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변경이 잦다면 CMS나 관리자 페이지가 필요합니다.
7. 콘텐츠 준비 상태
다음 자료가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로고
- 브랜드 색상
- 회사 소개서
- 서비스 소개 자료
- 홈페이지 문구
- 사진
- 포트폴리오
- 팀원 정보
- 영문 번역
- 개인정보처리방침
자료가 없다고 해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업체가 콘텐츠 구성과 문구 정리까지 담당해야 한다면 제작 범위와 일정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8. 예산
정확한 금액을 정하기 어렵다면 범위라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최대 예산
- 희망 예산
- 기능에 따라 조정 가능한 예산
- 1차와 2차로 나눠 개발할 수 있는 예산
예산을 숨긴다고 반드시 더 저렴한 견적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가능한 범위를 판단하기 어려워 과도하게 넓은 견적을 제시하거나, 반대로 중요한 기능을 제외할 수 있습니다.
9. 희망 일정
“최대한 빨리”보다 구체적인 이유와 날짜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전시회 전 공개
- 투자 미팅 전 공개
- 제품 출시일에 맞춰 공개
- 채용 시작 전 공개
- 기존 서버 계약 종료 전 이전
마감일이 있다면 콘텐츠 제공과 피드백 가능 일정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0. 제작 후 운영 방식
홈페이지가 완성된 뒤 누가 운영할지도 중요합니다.
- 사내 담당자가 직접 운영
- 제작 업체에 계속 요청
- 월 유지보수 계약
- 콘텐츠는 내부에서, 서버는 외부에서 관리
- 기능 개선이 계속 예정됨
운영 방식에 따라 적합한 플랫폼과 관리자 기능이 달라집니다.
업체 추천을 요청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양식
아래 내용을 복사해서 정리하면 업체 추천과 상담이 쉬워집니다.
회사/서비스:
홈페이지 제작 목적:
주요 방문자:
방문자에게 기대하는 행동:
필요한 페이지:
필요한 기능:
직접 수정할 콘텐츠:
현재 준비된 자료:
참고 홈페이지:
희망 공개일:
예상 예산:
제작 후 운영 방식:
어떤 유형의 제작 업체가 맞을까?
| 필요한 홈페이지 | 고려할 제작 방식 |
|---|---|
| 간단한 회사 소개 | 웹빌더 또는 템플릿 기반 제작 |
| 콘텐츠를 자주 발행 | 워드프레스 또는 CMS형 제작 |
| 브랜드 표현이 중요 | 맞춤 디자인 중심 업체 |
| 회원·결제 기능 필요 | 맞춤형 웹개발 업체 |
| 복잡한 관리자 필요 | 웹서비스 개발 경험이 있는 업체 |
| 기존 사내 시스템 연동 | API·백엔드 개발 가능한 업체 |
| 여러 언어와 국가 운영 | 다국어·글로벌 웹 경험 업체 |
마무리
좋은 홈페이지 제작 업체는 절대적인 순위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가 원하는 목적과 기능, 운영 방식에 적합한 업체가 좋은 업체입니다.
추천을 요청하기 전에 다음 네 가지라도 정리해 보세요.
- 왜 만드는가
- 누가 사용하는가
- 어떤 기능이 필요한가
- 누가 운영하는가
이 정보가 명확할수록 더 정확한 견적과 제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